[fn 탑프라이드 상품-노트북PC]삼성전자,SENS X20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5.26 13:05

수정 2014.11.07 18:04



삼성전자의 노트북 ‘센스’는 지난 1995년 출시된 후, 국내에서 대표적인 고성능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 컴퓨터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 3월에 세계 최초 센트리노 노트북 컴퓨터를 출시한데 이어 올 1월 인텔 2세대 센트리노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PC ‘센스X20’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노트북PC ‘센스X20’은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춰 무선랜 안테나 성능이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15인치 대형 LCD에 센트리노 1.6㎓ CPU, 512MB, 80GB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갖추고도 무게는 2.38㎏에 불과하다.

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절전 설계 기술인 EBL(Extended Battery Life) 기술을 적용해 표준 배터리 1개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DVD 영화 2편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V 스테이션 나우’기능이 장착돼 윈도를 부팅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영화, 음악, 사진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PC 본연의 기능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십분 활용이 가능하다.

이런 기본 성능 이외에도 X20에는 기존 삼성 센스제품의 특징이었던 지문인식과 더불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문 인식, 보안칩과 삼성컴퓨터만의 독자적인 복구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회의 등 이동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병렬포트, 직렬포트와 DVI(디지털 비디오 출력)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하는 포트 리플리케이터(Port Replicator)인 ‘X-Dock’를 별도 옵션으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센스X 시리즈를 통해 삼성 노트 북의 기본 전략인 경량, 얇은 디자인, 무선랜, 배터리 사용시간 극대화 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소노마와 같은 신기술 적용을 계기로 삼성은 노트북 시장에서 선도력과 시장 장악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유럽과 중국, 러시아 등 해외지역에 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