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모바일 보안을 강화하라”…시만텍등 전용 솔루션 개발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5.26 13:06

수정 2014.11.07 18:03



보안 솔루션업계가 ‘모바일 보안 강화’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간이 창조한 ‘디지털 병균’ 컴퓨터 바이러스가 휴대폰으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폰과 개인정보단말기(PDA)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보안업체인 시만텍은 심비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시큐리티 4.0’(Symantec Mobile Security 4.0 for Symbian)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모바일 기기를 위한 안티바이러스와 방화벽에 대한 통합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노키아 9300 등 심비안 OS기반의 휴대폰과 스마트폰에 대한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웜은 물론 네트워크 행위까지 방어한다.

안철수연구소도 모바일용 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PDA용 백신인 V3Mobile for Palm 1.0을 국내 처음 개발한 안연구소는 지난 2003년 4월 SK텔레콤 등과 함께 휴대폰용 백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 SK텔레콤 이용자 중 1200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이 모델을 기본으로 타 통신업체와 서비스 범위 확대를 협의중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새로운 바이러스 패턴이 나올 때마다 문자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내주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되는 모바일 백신을 선보이며 휴대폰 바이러스 잡기에 나섰다.


한국맥아피도 펌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 이노패스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휴대폰용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뉴테크웨이브는 모든 휴대폰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백신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휴대폰 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는 유입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6월 처음 발견된 ‘카비르’의 경우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20개 나라로 확산됐다.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15종이 발견됐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