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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개인 매물 시장 압박 소폭 내림세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1 13:06

수정 2014.11.07 17:54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시장 조정에 영향을 받은 개인투자자의 물량이 시장을 압박했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보다 0.70포인트(-0.07%) 내린 969.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972.56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시장 참여자의 유동성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상승여력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1.35%), 건설(1.33%), 보험(1.25%), 화학(1.08%), 통신(0.61%) 등 내수관련주의 선전이 돋보였다. 그러나 의료정밀(-1.11%), 운수창고(-0.80%), 전기전자(-0.60%)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 KT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S-Oil과 SK가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67포인트 하락한 468.81포인트를 기록, 11거래일만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음원주 테마가 여전히 위력을 떨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3.82%) 상승세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코스피선물 6월물 지수는 전일 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124.90포인트를 기록했다.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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