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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노화방지 컨설팅’ 서비스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2 13:06

수정 2014.11.07 17:54



“부자 고객은 특별하게 모신다.”

은행·증권사할 것 없이 귀족마케팅에 전력중인 가운데 삼성증권이 VIP고객을 대상으로 노화방지 테스트, 스킨케어 등 최고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빙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은 VIP전문점인 Fn 아너스점 최우수 고객 20여명을 대상으로 ‘노화방지 혈액검사’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검사는 노화방지 분야의 세계적 회사인 ‘라 끄리닉 드 파리’의 전문 서비스로 고객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위치한 전문센터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DNA와 세포의 노화 진행정도를 파악하고 각자에 맞는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컨설팅받게 된다.
또 두피케어와 스킨케어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증권 아너스지원파트 강두식 차장은 “재테크뿐만 아니라 건강과 문화가 고액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 중에 하나로 떠오르면서 이를 지속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뮤지컬 난타, 리움미술관 관람 등 문화 이벤트도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VIP전문 점포인 Fn아너스의 고객수는 연초 4400명에서 4700명으로, 예탁자산은 3조에서 3조600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고 덧붙였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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