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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치료제 ‘스토가’…보령,국내독점판매 계약

임호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5 13:07

수정 2014.11.07 17:51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UCB S.A의 일본 자회사인 UCB 저팬과 지난 3일 새로운 개념의 위궤양 치료제 ‘스토가(STOGAR)’를 국내 독점·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H2-수용체 길항제(H2-receptor antagonist)인 이 제품은 위산분비 차단은 물론 위점막 보호 및 위점막 혈류를 증가시키는 이중작용을 통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치료효과는 높여준다고 보령제약은 설명했다.

또한 연구를 통해 위궤양·십이지장궤양의 주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보령제약은 임상실험과 식약청 승인을 받은 후 오는 2006년 말쯤 스토가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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