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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저축성 화재보험,하나銀 업계 첫 판매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7 13:07

수정 2014.11.07 17:49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주택, 음식점, 병원 등의 건물을 대상으로한 장기저축성 화재보험 2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3년 방카슈랑스가 시행된 이후 1년 만기 일반보험 형태의 화재보험은 판매됐지만 은행에서 장기저축성 보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일반 화재보험 상품은 만기시 불입금이 전부 소멸되는 형태였는데 비해 이번에 시판하는 2종의 상품은 확정금리 3.5%, 만기시 불입원금의 100% 이상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이 7일부터 판매한 현대화재해상의 화재보험 상품은 ▲확정금리 3.5% ▲보험기간 5·7·8·9·10년 ▲납입기간은 3·5·7·10년이고 일시납도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주택, 음식점, 사무실, 병원 등의 건물이며 공장, 노래방, 단란주점 등은 제외된다.

또 오는 13일부터 판매하는 동부화재의 화재보험 상품은 상품 개발과정에서 은행이 상품의 기본 컨셉트 및 부가서비스의 개념을 제안해 만든 상품으로 가입고객은 전국 6000여개의 유니에셋 본사 및 가맹점에서 부동산 임대차 및 부동산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년 동안 하나은행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며 ▲확정금리 3.5% ▲보험기간 5·7·10년 ▲납입기간은 3·5·7·10년·일시납이 가능하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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