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우리나라 가정의 한 주 반찬비용 3∼5만원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7 13:07

수정 2014.11.07 17:49



우리나라 가정의 한 주 평균 반찬비용이 3∼5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풀무원은 콩 전문 브랜드 소가(SOGA) 두부 제품을 구입한 고객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반찬 재료비로 지출하는 비용’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응답자 중 38%가 3∼5만원을 지출한다고 답했다. 이어 5∼10만원이 32%, 1∼3만원이 21% 순이었고 10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응답자도 9%나 되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3∼5만원선,40∼50대는 5∼10만원을 지출한다고 답변해 가족 구성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40, 50대들의 반찬 구입 비용이 젊은 연령대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에 영양을 꼽은 응답자가 53%(270명)로 가장 많았고 맛을 선택한 응답자가 42%(211명)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칼로리(4%)에 대한 고려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가장 자주 구매하는 반찬 재료로는 두부가 전제 응답자의 83%를 차지했으며 콩나물 9%, 김 4%, 햄 3%, 어묵 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조리방법으로는 조림이 가장 선호하는 조리법으로 나왔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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