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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인천 육·해로 연결 시급”



남한의 15개 기업이 시범업체로 진출해 있는 북한 개성공단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서는 개성과 인천을 잇는 육로 및 해로가 시급히 개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생산품 수출전략 세미나’에서 남북경제협력국민운동본부 최수영 정책위원장은 “개성공단과 인천간 물류축을 연결, 양지역에 대형물류창고를 건설해 개성공단 생산품을 육·해로로 남한 및 해외로 보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아카데미 창립 7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 최위원장은 “북한의 개성·개풍지역과 남한의 인천·강화지역을 연계하는 복합물류기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을 개성-수도권 연계개발의 금융거점으로 삼아 개성공단의 본격적 개발 및 진출기업에 대한 금융 수요 및 서비스는 물론 개발자금의 해외조달 창구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위원장은 개성공단을 안산·시흥 등 수도권에 소재한 공단과 네트워크화해 남북한간 제품 및 공정간 분업 시스템을 구축,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수도권-개성간 정보기술(IT)벨트 조성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개성공단 사업 해결과제로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시설 완비, 인력관리의 자율성 확보, 공단내 범정부 차원의 전략물자정보센터 신설을 통해 전략물자의 대북 반출문제 해결, 진출기업 지원 및 우대, 생산품의 판로 확보 등이 제시됐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