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남미 3개국에서 265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12일간 브라질,칠레,페루 등 3개국에 도내 13개 중소업체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수출계약 2650만달러, 상담 7391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MP3 플레이어, 다용도 운반차, 자동차 부품 등 IT업체들이 브라질 상파울로와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를 직접 방문했다.
도는 수출계약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지 방문에 앞서 관련국 전문가를 초청, 중남미 지역의 시장특성 및 전략을 점검해 참가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는 오는 12월께 2차 통상촉진단을 중남미에 파견할 계획이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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