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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초고층 오피스텔 분양 ‘북적’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12 13:08

수정 2014.11.07 17:43



경남 창원시 두대동의 컨벤션센터 연계시설 ‘The City 7’ 단지 내에 GS건설이 건설하는 오피스텔 ‘The City 7 자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원 최초의 초고층 오피스텔로 중대형으로 구성되는데다 차별화된 복합 생활문화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도시와 사람(대표 하창식)이 시행하는 이 오피스텔은 13일부터 43층 2개동과 32층 2개동 등 총 4개동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1060실을 분양한다. 43∼103평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탁월한 조망권, 차별화된 실내외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경사를 활용한 단지 설계로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을 분리해 오피스텔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했다.


‘The City 7 자이’ 오피스텔 분양의 가장 큰 특징은 시행사측이 자체 브랜드가 아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GS건설측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 브랜드 ‘자이’를 전격 도입했다는 점이다.
GS건설이 일반 공동주택이 아닌 오피스텔에 ‘자이’ 브랜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10일 문을 연 창원 상남동 모델하우스에는 개장 이후 12일 현재까지 4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방문객들이 600m가 넘게 줄을 서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 사진설명=GS건설이 오픈중인 경남 창원시 두대동의 오피스텔 ‘The City 7 자이’ 모델하우스(현장)에 지난 11일 우산을 든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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