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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시장 불 붙었다…삼성전자·한국HP등 선발업체와 각축전



한국HP, 삼성전자, 엡손코리아 등이 주도해온 국내 프린터 시장에 후발 외국계 기업들이 도전장을 던지는 등 국내 프린터 시장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5월 조달과 공공 시장에 이어 일반 소비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세계적인 프린터 업체 ‘오키’를 필두로 최근엔 세계 2위 프린터 업체인 렉스마크도 국내에 상륙했다. 앞서 델컴퓨터도 프린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프린터 업체들이 국내 프린터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현재 국내 프린터 시장이 ‘컬러’와 ‘복합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대체 수요뿐 아니라 신규 수요까지 몰리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내 프린터 시장을 지배해오던 선발 프린터 업계들도 수성 전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드웨어 제품중에서 프린터 부문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특히 컬러 레이저프린터 부문과 기업용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기업 시장을 파고들기 위해 프린터 솔루션 영업조직도 새로 만들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CLP-510’ ‘CLP-510N’등 컬러 레이저프린터 2종과 잉 크젯 복합기 등 잉크젯 제품 4종을 출시했다.소규모 사업자와 중소기업 시장에 적합한 디지털 복합기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HP는 컬러 레이저프린터와 포토프린터에 주력할 방침이다. 본사가 전세계적으로 프린터 사업을 강화하는데 발맞춰 지난해 10월 이후 25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 렉스마크는 국내 시장 진출과 발맞춰 중소기업 고객들을 위한 기본형 흑백 레이저 프린터인 E시리즈부터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 C시리즈에 이르는 총 20여종의 모델을 출시했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