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싱가포르서 DMB서비스 시연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13 13:08

수정 2014.11.07 17:42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14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 방송기술 국제박람회’(Broadcast Asia 2005)에서 지상파 및 위성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를 시연한다.

이번 행사는 방송위 주관으로 KBS, SBS, YTN, TU미디어 등 방송사업자가 참여하며 지상파 DMB의 경우 싱가포르 최대 방송사인 미디어콥(Media Corp)의 방송 프로그램을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중계, DMB 단말기를 통해 구현한다.


방송위의 이번 행사 참가는 지난 1월 싱가포르와 방송협력양해각서 체결시 싱가포르 미디어규제기관인 ‘MDA’(Media Development Authority)의 탠친남 위원장이 노성대 위원장에게 DMB 시연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

방송위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60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관하는 방송기술 박람회인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뉴미디어 방송기술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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