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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새 ‘사이버드’ 해외서 ‘날개’



날아다니는 국산 로봇 새 ‘사이버드’가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능성 완구업체인 스카이텍 인터내셔날(대표 박운용·www.skytechkorea.co.kr)은 12일 로봇 새 사이버드가 출시 6개월 만에 전세계 11개국에서 4000만달러(한화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이버드는 지난해 뉴욕 선물용품 박람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해외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후 유럽, 동남아시아의 유통업체들로부터도 대량공급 제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완구유통전문업체인 페서네이션스(FASCINATIONS)를 통해 리모트컨트롤(R/C) 전문매장인 하비타운에 입점키로 했다.
또한 정부가 주관하는 대일본 사업 인큐베이팅 및 마케팅 지원업체로 선정돼 일본으로의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측은 이처럼 사이버드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프로펠러로 작동되는 기존 R/C 제품과 달리 순수 날갯짓만으로 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초보자들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텍 인터내셔날 박운용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해외수출을 하기 시작해 6개월 만에 100만대 이상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며 “미국, 유럽뿐 아니라 홍콩,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수출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