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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 조정끝 바닥 벗어나나…포스코 동국제강등 박스권속 거래 증가



불확실한 업황 전망으로 주가하락이 지속됐던 철강주가 최근들어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꿈틀거리고 있어 반등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철강금속업종지수는 지난 3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이날까지 22.5%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4.0%, 정보기술(IT)업종이 6.1% 하락한 데에 그친 것과 비교해 낙폭이 컸다.

대표종목인 포스코의 외국인지분율은 지난 3월7일 68.76%에서 이날 65.87%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포스코는 지난 3월 22만원대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5월 중순부터는 18만원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동국제강, INI스틸도 최근 추가하락을 멈추고 각각 1만4000원대 전후로 바닥을 잡는 모습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성미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현 주가에서 연간 배당수익률이 5%를 넘는다”면서 “안정적인 배당수익만 노리는 수요만 생각하더라도 추가하락은 어렵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INI스틸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다른 업종에 비해 안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화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철강가격 반등이 어려워 주가도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음달 예정된 중국 신철강산업정책이 중국 철강업체들의 증산을 막을 가능성이 있고 지수 상승시 철강주도 소외주로만 남을 수 없다는 점은 반등의 ‘이정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 lhooq@fnnews.com 박치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