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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760만달러 리비아 배전사업 수주



한국전력이 760만달러 규모의 리비아 배전 용역사업을 수주,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한전이 수주한 단일 용역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한전은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리비아 전력청과 6개 과제 764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배전분야 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은 한전이 지난 3월 체결하려던 용역계약(9개과제 1500만달러)에 비해 과제와 금액이 대폭 줄어든 것이어서 한전의 해외사업 진출 전략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전은 지난 3월 한준호 사장이 리비아를 직접 방문,리비아측과 배전용역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으나 계약 서명 직전에 리비아측이 용역비를 20%깎을 것을 요구해 결렬됐다.

한전은 “이번 사업은 리비아 배전설비 성능개선을 위한 업무표준화 기술용역 사업으로 2년 8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국제사회에서 공인받은 한전의 기술력이 발전소 건설 등 설비 위주의 해외사업에서 기술컨설팅 분야까지 해외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