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시각장애인 기금 마련-제일銀,로비서 전시회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20 13:10

수정 2014.11.07 17:35



제일은행은 20일부터 24일까지 본점 1층 로비에서 ‘Seeing is Believing(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이라는 전세계 시각 장애인들의 시력회복을 위한 사회공익 캠페인을 소개하는 그림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통해 시력을 회복한 중국 5∼6세 어린이들의 그림 50여점을 전시하는 것이며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그림이나 밴드 판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또 전시회를 둘러보는 인근 직장인들이나 시민들의 이해를 위해 캠페인 홍보대사인 존 메이저 전 영국 수상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홍보영상물을 상영한다.

존 필메리디스 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익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시각장애인들이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04년 6월 현재 5만6000여명에게 빛을 되찾아 줄 수 있는 14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06년까지 705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100만명의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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