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이동수골프 시니어여자오픈 2차전에서 심의영(45)이 노환순(46)과의 연장승부끝에 정상에 올랐다. 컷을 통과한 52명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가한 최종라운드에서 노환순과 심의영은 나란히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하며 본선 1차전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플레이오프로 승부를 가려야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승부는 플레이오프 첫홀에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파세이브에 성공한 심의영이 보기를 범한 노환순을 물리치고 1차전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