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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융감독기법 교류 확대”…윤증현 금감위장,SEC캠포스위원 면담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로엘 C 캠포스 위원 일행의 예방을 받고 국경간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상호노력하는 등 양국 금융감독당국간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캠포스 위원은 “투자자 보호를 통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양국 금융감독당국이 자본시장의 국제화 추세에 맞추어 국경간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위원장은 공감을 표시하고 “양국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포스 위원은 또 지난해 10월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윤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SEC도 금융감독기법 교류를 위한 양국의 실무자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실무자(팀장급) 1명을 SEC에 6개월가량 파견키로 했고 SEC가 운영중인 단기연수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캠포스 위원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사베인스-옥슬리법 시행 후 미국 자본시장의 현안과 SEC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강연을 했다. 오후에는 재경부를 방문해 최근의 금융환경 변화 및 금융당국의 대응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포스 위원의 이번 방한은 윤위원장이 지난해 10월 방미, 윌리엄 도널드슨 SEC 위원장과 면담하면서 회계투명성, 증권관련 집단소송 등의 이슈들에 대해 양국간 공동워크숍 개최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