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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명차]아우디 뉴 A4,톡톡튀는 디자인 ‘고객감동’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23 13:11

수정 2014.11.07 17:32



독일 아우디의 야심작인 ‘뉴 A4’ 1,8터보 모델이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 모델은 아우디만의 톡특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전면부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싱글 프레임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공기의 저항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유선형’ 차체로 설계됐다. 보다 평평하고 넓어진 라이트와 역동적인 숄더라인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면서 ‘아우디 마니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최첨단 기술사양도 다양하게 장착됐다. 특히 8세대 ESP(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 총 8개의 에어백 등을 적용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이 차는 적은 배기량임에도 회전 상승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는 엔진은 ‘터보차저’로 3000rpm 전후에서 두터운 토크감이 강렬하다. 무엇보다 고속도로 주행 시 오른발의 ‘답력’에 큰 변화 없이 미세한 조정만으로도 속도의 가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드라이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아우디 뉴 A4는 구형 모델보다 다이나믹한 서스펜션이 돋보인다.
이 시스템으로 불쾌한 차체의 진동을 대폭 경감돼 쾌적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차는 최대출력 163마력(5700rpm), 최대토크 23.0kgㆍm(4700rpm), 최고속도 시속 223km, 정지시 100m 도달시간 8.6초를 기록하고 있다.


‘뉴 A4’ 1.8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4390만원이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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