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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 애완동물이 쑥쑥…게임씨티·펫게임등 수호신·팬더 키우기 인기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27 13:28

수정 2014.11.07 17:30



게임으로 얻은 포인트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강아지 뿐만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수호신, 돼지, 팬터 등 다양한 동물이 애완동물로 등장하고 있다.

게임씨티(www.gamect.co.kr)는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신을 직접 키울 수 있다. 일명 CT펫 사신(四神)이라 불리는 이 수호신은 게임참여, 게시판 활동을 통해 얻은 점수(펫 포인트)로 키우게된다. 백호, 현무, 주작, 청룡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고 하루에 한 살씩 150세까지 키울 수 있다.

사이버 애완견 기르기 사이트 펫게임(www.petgame.co.kr)은 닥스훈트, 시베리안 허스키, 고양이, 돼지, 팬더 등 사이버 애완동물을 야외를 배경으로 맘껏 뛰놀 수 있게 만들었다.


청소년을 위한 캐릭터 애완동물 게임 1004PET(www.1004pet.com)은 애완동물에게 옷을 입히고 재롱도 가르치고 때론 쇼핑도 하는 등 기르는 재미가 뛰어나다.
펫이 2단계로 성장하면 예쁜펫 선발대회에도 나갈 수 있고, 애완동물의 미래 배우자도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키싱구라미, 구피 등의 물고기를 키우고 대화할 수 있는 사이트 아쿠아스페이스(www.aquaspace.co.kr),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전세계 네티즌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고페츠(www.gopetslive.com)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게임씨티 관계자는 “온라인 애완동물은 실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과 달리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인기”라며 “게임도 즐기고 실제 동물을 키우는 듯한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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