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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 하반기엔 실적개선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정유주로 분류되는 GS홀딩스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시장에서 GS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2.02% 떨어진 2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GS홀딩스의 약세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가 정유부문의 비수기 진입과 석유화학부문의 가격 하락 및 정기보수로 2·4분기 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실제 GS홀딩스는 영업이익의 95% 정도가 지분법 평가이익이며 이중 95%가량은 GS칼텍스로부터 발생할 만큼 GS칼텍스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조언했다. 서울증권 백관종 애널리스트는 “3·4분기가 여전히 정유부문의 비수기지만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회복 등으로 실적회복이 예상되고 4·4분기에는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증권도 “GS칼텍스의 정제마진 하락이 GS홀딩스의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하반기 정제마진이 회복될 경우 GS홀딩스의 주가에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