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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年 평균 수익률 7.75%



지금까지 상환된 주식연계증권(ELS)은 연평균 8%에 가까운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모 ELS의 수익률이 공모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KIS채권평가가 조사한 ‘ELS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발행된 ELS 1550개 가운데 조기 혹은 만기 상환된 584개의 ELS는 평균 연 7.75%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5월 정기예금 금리 3.4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사모 ELS의 연평균 수익률은 8.73%로 공모 ELS의 6.77%보다 1.96%포인트나 더 높았다.

상환된 ELS 중에 90%가 2.5∼27.5% 사이 수익을 거뒀고 최고 수익률은 연 67.8%, 최저 수익률은 연 -33.3%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연 20%가 넘는 고수익을 낸 ELS는 13개(2%)로 지난 2004년 5∼7월에 설정된 된 뒤 그해 11월∼지난 2월 주가 강세시 조기상환된 상품이었다.

수익률 연 10∼20%는 111개(19%)로 이 가운데 절반이 기초자산이 2개였고 지난해 7∼8월에 발행된 일명 ‘투스타형 조기상환 ELS’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절반이 넘는 339개(58%)는 4.29∼10% 사이의 수익을 거뒀다. 그 밖에 121개(21%)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오히려 0∼2%선의 수익률만 제공되는 ‘녹 아웃형’이었다.

기초자산별 수익률은 기초자산이 1개인 ELS 중에는 삼성SDI ELS의 수익률이 8.32%에 달했고 그 뒤가 국민은행(8.11%), 삼성전자(7.68%), 종합주가지수(6.24%) 등의 순이었다.


또 ELS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기초자산 2개인 ELS 중에는 LG전자/SK 조합의 수익률이 14.39%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전자/우리금융(13.70%), 삼성전자/닛케이225(13.46%) 등도 상위권이었다.

이와 함께 기초자산이 3개인 ELS의 중도상환 수익률이 높은 편이지만 현재 만기 상환된 경우가 없어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

KIS채권평가 남길남 팀장은 “이번 조사에서 공모 ELS는 모두 포함돼 있지만 일부 평가하지 않은 사모 ELS는 제외됐다”며 “ELS 선택시 원금 손실 위험이 크지 않으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7∼8%의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