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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일정폭 변동 허용해야”…한은 금융시장 세미나



콜금리 목표는 설정하되 상하 일정 범위내에서 콜금리가 시장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만기 1·3·6개월 등 단기 국채를 발행해 장·단기 금융시장이 분할되는 현상을 해소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대 남광희 교수는 29일 한국은행이 개최한 ‘단기 금융시장과 통화정책’ 세미나에서 콜금리 운용 목표와 실제 변동치와의 괴리가 평균적으로 주요국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콜금리가 가격 변수로서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실증분석 결과, 콜금리는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오히려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통화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보다 주도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연세대 엄영호 교수는 ‘통화정책과 이자율 기간 구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환매조건 부채권(Repo) 및 단기 채권에 대한 파생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고 만기 1·3·6개월 등의 단기 국채를 발행해 장·단기 금융시장간 분할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