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AIG생명보험이 자산운용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23개 생명보험사 중 변액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곳은 삼성, 교보, 메트라이프생명 등 18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AIG생명보험은 미국 보험그룹인 AIG의 계열사 아메리칸인터내셔날어슈어런스컴파니(버뮤다 소재)의 한국지점이다.
한편 금감위는 이날 하나은행의 자산운용업 폐지도 인가했다. 이는 대한투신운용을 인수한 하나은행이 자산운용업무 중복으로 나타나게 될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해 자진 폐지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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