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쇼핑가이드-하이트]하이트 피쳐…한국 대표맥주로 더위 ‘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7.17 13:30

수정 2014.11.07 16:27



휴가지에서 마시는 한잔의 맥주는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는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최근들어 무게가 부담스러워 휴대하기 어려운 병맥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페트병 맥주까지 출시돼 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맥주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는 역시 한국의 대표맥주 ‘하이트’를 꼽을 수 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93년 출시된 이래 국내 맥주시장에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시대를 열었으며 출시 이후 단 3년만에 40여년간 이어온 맥주 시장의 판도를 바꾼 돌풍의 주역이다.

‘100% 암반수로 만든 순수한 맥주’는 하이트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문구다.



그만큼 하이트는 천연암반맥주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하이트맥주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해 지난 2003년 11월 ‘하이트피쳐’(Pitcher)를 출시했다.

‘하이트피쳐’(알콜도수 4.5도·용량 1600㎖·출고가 3440원)는 3중막 다층구조(Multi-Layer)의 용기로 샌드위치와 같은 3개의 층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병을 자르면 벽이 3개로 갈라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외국의 페트맥주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산소흡수성 스캐빈저 캡에 추가적으로 산소 차단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캡과 맥주사이의 공간에 있을지도 모를 산소의 흡수는 물론 외부의 산소가 침투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소비자들은 맥주 본연의 깨끗하고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하이트피쳐’는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로 편리성과 경제성을 함께 갖추어 출시초기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최근에는 1000㎖ ‘하이트피쳐’를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