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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시인 노르웨이서 훈장, 비에른손 문학행사에 초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8.19 13:35

수정 2014.11.07 15:04



고은 시인(사진)이 오는 24∼28일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05 비에른손 페스티벌’에 초청돼 비외른손 훈장을 받는다.

비에른손 페스티벌은 노르웨이 출신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에른슨의 업적을 기려 노르웨이 몰데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문학제다.
마거릿 애투드, 월레 소잉카, 야샤르 케말, 베이 다오 등 세계적 문인들이 이 행사에 다녀갔으며 올해는 고은 시인을 비롯, 세계 18개국 작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스웨덴으로부터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탈’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문학제에서 고은 시인은 스페인의 소설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과 함께 훈장을 수여 받는다.
그는 25일 자신의 삶과 작품 세계를 논하는 독자들과의 만남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