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T엔진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의 쏘렌토 매력을 더욱 강화시켜 준 이슈였다.
그로인한 성능의 업그레이드를 어떻게 제대로 표현하느냐가 이번 광고의 최대관건이었다. 마치 엔진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최적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나온 크리에이티브 컨셉이 바로 ‘생각하는 엔진(Thinking Engine)’이다.
또한 VGT엔진으로 인한 놀라운 성능의 향상을 공학적으로 딱딱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창조작업의 열쇠였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마라토너와 단거리 선수의 예다.
운전하다 보면 도심의 미끄러운 도로 뿐만 아니라, 국도나 비포장길도 달리는 경우가 많은 데 쏘렌토야 말로 그러한 다양한 상황에 따라 마라토너의 심장을 가지기도 하고 때로는 100m 단거리 선수의 순발력을 발휘하는 진정한 SUV일 것이다.
기아자동차의 대표차종이기도 한 쏘렌토의 선전을 계속 기대하면서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파이낸셜 뉴스에 감사드린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