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일 경남지역 최초의 특1급 호텔인 ‘삼성중공업 거제호텔’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계 4대 오일메이저인 BP, BG, 쉘, 쉐브론텍사코사 등을 포함, 미국과 일본, 브라질, 카타르 등 20개국 선주사 감독관과 경상남도 및 경남 거제지역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이 선주 및 선급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0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프레지덴셜룸 등 모두 8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 호텔은 수영장과 비즈니스센터, 대소연회장, 외국인 전용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꿈의 선박이라 불리는 크루즈선의 모양을 본떠 호텔 외관을 만드는 등 조선회사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번 거제호텔 개관으로 삼성중공업은 ▲명명식 행사 소요 시간 및 비용 절감 ▲선주들의 편의 극대화 ▲급증하는 외부 방문 고객들의 요구에 적기대응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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