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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10월 주택가격조사]전국 집값 상승률 0%…전세는 0.7%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1 13:52

수정 2014.11.07 12:35



정부의 8·31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전국의 주택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호재로 부분적으로 강세를 보인 서울 강북구와 울산 중구 등 9곳은 주택투기지역 또는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에 올랐다.

1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조사기준일 10월10일)’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집값변동률은 0%로 한달 전(9월12일)의 가격수준이 그대로 이어졌다. 서울지역의 경우 강북구(1%), 은평구(0.6%)가 강세를 보이며 강북지역이 평균 0.2% 올랐지만 강남(-1%)과 강동(-0.8%) 등 강남권은 0.2%하락해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와 인천지역은 각각 0.2%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전북과 경북이 각각 0.5% 오른 것을 비롯해 충북과 대구(각 0.4%), 울산(0.3%), 강원(0.2%) 등이 올랐고 대전(-0.8%), 부산(-0.3%), 충남(-0.2%) 등은 하락했다.


시·군·구별로는 전북 익산시가 1%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북 포항 및 울산 중구(0.9%), 경기 성남 수정구(0.7%), 서울 양천구(0.6%) 및 관악구(0.5%)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경기 화성시(-1.4%)와 과천시(-1.3%), 대전 중구(-1.6%) 및 유성구(-1.1%) 등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 강북구와 울산 중구, 충북 충주시, 전북 익산시 등 3곳은 주택투기지역 후보에, 대구 중·북구 및 달성군, 광주 광산구, 경기 광주시 등은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역으로 분류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2% 내린 데 비해 단독과 연립주택은 0.2%씩 올랐으며 아파트 평형별로는 대형과 중형 아파트가 0.1%씩 상승했고 소형은 0.1% 하락했다.


지난달 전셋값은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 이사철 및 신혼수요 등으로 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0.7%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서울 1.5%) 상승해 오름세를 주도했다.
전셋값은 경기 성남 분당(4.8%)과 용인(2.7%), 서울 서초(2.2%) 및 송파(2.1%), 광진(1.8%), 강북(1.4%), 부산 북구(3.5%) 및 기장군(2.8%) 등에서 많이 올랐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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