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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클레이더만 협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2 13:52

수정 2014.11.07 12:34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19)와 ‘아드린을 위한 발라드’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지닌 피아니스트 리처드 클레이더만(52)이 다음달 합동 무대를 펼친다.

‘열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레이더만을 보며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우던 이희아가 클레이더만에게 편지를 보내고 마침내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희아의 꿈’ ‘리처드 아저씨가 희아에게 바치는 희망의 연주’ ‘열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 등 3부로 진행되며 3부에서 이희아와 클레이더만은 ‘코시코스의 우편마차’와 ‘아드린을 위한 발라드’를 함께 연주한다.


이희아가 클레이더만의 반주에 맞춰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노래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공연기획사인 NER엔터테인먼트는 “이희아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클레이더만이라고 밝혀 이번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한 대의 피아노에서 함께 연주하는 연탄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다음달 9∼10일 오후 7시 서울 군자동 세종대 대양홀과 11일 오후 4시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02)554-4484, 1544-1555,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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