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종합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일부터 국내 투자자에게 일본주식 실시간 거래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일본 1위 온라인증권사인 일본의 E*TRADE Japan과 함께 일본투자자에게 한국주식 거래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국내투자자에게 일본주식 실시간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에게 일본주식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EZ-trans번역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 뉴스, 시세 및 차트를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주식을 거래한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일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일본주식 실시간 거래서비스 이용자는 도쿄증권거래소, JASDAQ의 상장종목 중 외국인 보유비율이 일정비율로 제한되어있는 15개 종목을 제외한 약 330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수수료는 거래대금의 0.5%(온라인거래 기준)를 부과한다.
본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우리은행, 기업은행에서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증권전용계좌를 개설,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환전절차를 거친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이트레이드증권 전략사업본부 이현수 이사는 “향후 E*TRADE 그룹의 해외망을 통한 국제간 양방향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내 투자자에게 해외투자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각국의 시장동향에 따라 투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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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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