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차 채양기 사장 승진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2 13:52

수정 2014.11.07 12:33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채양기 기획총괄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안병모 현대INI스틸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기아차 해외 프로젝트담당 부사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채사장은 현대차 재무관리실장과 현대카드 관리본부장,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부사장은 현대정공을 거쳐 기아차 미국판매법인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전무 등을 맡아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획총괄본부장을 사장급이 담당했던 전례에 맞춰 기획통인 채사장을 승진 발령했다”며 “안부사장은 현대차의 앨라배마 공장 건설에 참여하는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을 감안, 기아차의 강화된 해외사업 부문에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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