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국민은행,재무개선 순익 ‘1兆시대’ 눈앞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3 13:52

수정 2014.11.07 12:32



국민은행은 올 한해를 고비용구조를 개선하고 자산건전성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국민은행의 9월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8%로 2?4분기 대비 0.54포인트 감소했고 연체율( 2.03%)도 전분기 대비 0.49%포인트가 주는 등 자산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반면 3·4분기 충당금전입액(2690억원)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2.1%, 전분기에 비해서도 50% 이상 감소했다.

이같은 자산건전성 개선은 지난 3·4분기 국민은행이 영업이익 9856억원, 순이익 9239억원을 기록,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밑거름이 됐다.

국민은행은 이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향상, 기업가치 제고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우선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관련, 국민은행은 외부기관 컨설팅을 받고 지배구조 평가 및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지배구조 개선실행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 바 있다.

주주가치 향상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크게 독립성과 지속가능경영, 주주 커뮤니케이션, 워킹보드라는 큰 분야를 설정한 뒤 각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은행 영업의 근간인 고객 중심의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고객관리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행고객관리시스템(CRM)을 구축 중에 있고 운영서비스 관리체계도 세워나가고 있다.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개선 TFT 및 관련 영업점 프로세스 개선 TFT를 운영 중이고, 상품위원회를 통해 상품 관리 또한 체계화해나가고 있다.

선진 금융시스템 확보를 위한 작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이미 투신상품 온라인 상담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갔고, 바젤II에 대비한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도 도입됐다.

각종 성과보상시스템을 개선해 교차판매를 확대하고 수수료 수입을 늘리는 영업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 같은 노력이 가시화되면 선진국 금융기관 수준의 ROE와 ROA에 이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대마진 비중이 높았던 수입구조를 수수료 수입 중심으로 개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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