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더존디지털웨어,세무회계솔루션 국내시장 독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3 13:52

수정 2014.11.07 12:32



더존디지털웨어는 지난 91년 설립 이래 기업 경영정보화 솔루션 패키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특히 국내 세무회계 관련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기업회계용 소프트웨어인 ‘더존네오플러스’와 ‘네오플러스Ⅱ’는 전국 세무회계사무소의 85%가 사용하는 시장점유율 1위의 솔루션이다.

이들 제품은 실무초보자가 단 4시간의 기본교육으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자체개발 DB엔진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중심의 사용구조와 업종별 모듈로 구성돼 있어 기업의 규모와 특성 및 관리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틈새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네오Q’와 비영리단체용 회계프로그램인 ‘네오G-7’ 등을 지난 3월에 출시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주력 제품에 대한 판매호조로 3·4분기에 매출 41억5400만원, 영업이익 22억7400만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5.8% 늘었고, 영업이익은 2293.7%나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실적 호조를 강도 높은 체질개선과 고객 중시경영에서 찾고 있다.
비수익 사업이었던 E-biz사업을 철폐했고, 직원도 77명으로 감축했다. 독립법인으로 구성돼 비효율적이었던 7개 지점망을 ‘더존SNS’로 통폐합하고 수익배분 비율 조정을 통해 신규 영업에 주력할 수 있는 구조로 유통채널 정비를 완료했다.


한편 더존디지털웨어는 올해 매출 230억원대를 목표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개발과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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