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국민銀 통합문화 제대로 뿌리박자”…퇴직임원 동우회 총회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3 13:52

수정 2014.11.07 12:31



통합 국민은행의 전신인 국민·주택·장기신용은행·국민카드사 출신 퇴직 임직원들이 모였다. 통합 2기에 들어선 국민은행이 역점을 두고 있는 통합문화 정립의 일환이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합병 이후의 퇴직 임직원들이 모여 꾸린 ‘KB 국민은행 동우회’는 은행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우회는 앞서 9월 27명이 모여 발기인 모임을 열었으며 회원 모집절차를 거쳤다.
공동회장에는 1947년생 동갑내기로 각각 부행장을 역임한 주영조, 김병진씨가 뽑혔다.

동우회 가입대상은 통합 이전의 해당 금융사에서 차장급 이상으로 퇴직한 임직원 또는 통합 이후 차장급으로 은행을 떠난 임직원으로 기존 사별 동우회와 중복해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은행 관계자는 “일단은 기존의 사별 동우회와 같이 활동하는 것으로 정했다”면서 “서서히 흡수통합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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