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명화]‘이중배상’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4 13:52

수정 2014.11.07 12:30



일요시네마 ‘이중배상’(EBS 일 오후 1시50분) 감독 빌리 와일더, 주연 프레드 맥머레이·바버라 스탠윅·에드워드 G 로빈슨. 보험회사 직원인 월터 네프는 디트리히슨이라는 남자의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러 그의 집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그는 디트리히슨의 매력적인 아내 필리스를 만나고 남편을 살해할 음모를 품고 있는 그녀의 유혹에 넘어간다. 월터와 필리스는 디트리히슨에게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는 것처럼 속이고 사고 보험에 들게 한다.
일반적인 자동차 사고가 아니라 기차 사고일 경우에는 보험금이 두배로 지급된다는 걸 알고 있는 월터는 디트리히슨이 기차로 여행을 떠나는 날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디트리히슨이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여행은 연기되고 필리스는 안절부절 못하지만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다.
디트리히슨이 죽고 보험회사는 월터의 상관인 키스를 위시하여 사건 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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