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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지수선물 7일 첫거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6 13:52

수정 2014.11.07 12:28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우량종목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선물시장’이 7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1월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상품인 스타지수선물 거래는 코스피200지수 선물과 마찬가지로 스타지수를 사고 파는 선물거래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스타지수선물 거래가 7일 부산 본사에서 개장식과 함께 시작되며 거래일부터 약 8개월간 증권선물거래소가 부과하는 거래수수료는 물론 증권업협회와 선물협회 수수료, 증권예탁결제원이 회원사에 부과하는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스타지수선물 거래종목은 코스피200선물과 마찬가지로 2005년 12월물과 2006년 3월·6월·9월물 등 4개다.

코스닥 스타지수 선물 거래는 증권회사에도 결제권이 주어져 별도의 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증권회사를 이용하는 다수 투자자가 하나의 계좌로 코스피200선물과 스타지수선물 거래가 가능하다.

최소단위 계약 금액을 코스피200선물의 5분의 1로 줄여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선물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지수선물은 거래승수(1계약의 금액)가 1만원으로 1계약 거래대금(1000포인트 가정)이 1000만원 정도로 증거금 부담이 줄어 들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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