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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새 패러다임 퇴직연금]운용사 안정성·수익률 꼼꼼히 따져서 가입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7 13:52

수정 2014.11.07 12:27



‘퇴직연금 가입, 꼼꼼히 살펴서 하자.’

퇴직연금 적립금은 근로자의 노후자금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가입이 요구된다. 즉, 가입할 펀드의 안정성과 수익률에 따라 근로자의 노후 소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근로자가 퇴직할 때까지 불입해야 하고 은퇴 이후 연금 수령기간을 포함하면 30∼40년 이상을 운용해야 하는 장기상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기업이 약속한 퇴직급여를 근로자 퇴직시 지급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정기적으로 부담금을 납입하는 확정급여형(DB)은 물론, 근로자가 기업으로부터 사전에 결정된 부담금을 받아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은 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1%의 수익률보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금융기관이 부실해지면 결국 근로자의 자산 손실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근로자의 정신적, 경제적 고통은 물론 사회 전체로도 공적 자금 투입 등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

먼저, 노후자금이 투입될 펀드를 운용하는 금융기관의 우량한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등 안정성의 여부 체크가 필수적이다. 이어 일관된 펀드 운용 방침이 중요한 만큼 전문성도 꼭 따져봐야 한다.


이와 함께 투명한 투자철학에 따라 자산운용을 하며 과거 해당 펀드의 수익률 등 운용 성과가 어떠한지도 반드시 따져서 가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근로자들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스스로의 미래 비전을 세워 상품에 가입하는 자세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삼성증권 캐피털마켓 김용범 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가입은 자산 관리의 평생 파트너라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근로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령대와 필요에 맞게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한편, 스스로도 금융 관련 지식을 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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