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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외국인 매수세 지수 낙폭 줄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7 13:52

수정 2014.11.07 12:25



주식시장에서 상승피로감이 나타난 코스피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코스닥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51포인트(0.29%) 내린 1218.47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장중내내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가 장막판 매수우위로 급반전되면서 지수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0.17% 올라 60만원을 기록했고 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11일만에 재개되며 4%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96%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음식료는 2.00% 하락했다. 조선주는 선가 하락 우려감이 제기되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16포인트(0.84%) 상승한 622.59를 기록, 엿새째 상승및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가 620선 위로 올라선 것은 2002년 7월19일 631.40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5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제약업종은 6%대 초강세를 나타났다.
NHN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인 20만1500원에 마감했고 시총도 3조원시대를 열었다. 발코니확장 허용에 따른 소방시설 강화방침이 호재로 작용하며 스프링클러 제조업체인 파라텍과 스타코넷이 동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최근월물인 코스피200선물은 전일보다 0.34% 하락한 156.75를 기록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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