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오텍(대표 임용식)의 계열사인 바이오벤처기업 제노프라(대표 김성천)가 서울시가 시행하는 ‘전략산업 혁신과제’ 지원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노프라는 서울시의 ‘전략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 및 서울형 미래 도시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대상기업으로 선정, 의료용 핵산나노소재 기술개발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제노프라는 원천기술인 ‘압타머기반 바이오칩’을 기반으로 혈액에서 암관련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검사하는 단일가닥 핵산인 압타머를 개발한다.
서울대는 이를 기반으로 의료용 바이오센서에 적용할 수 있는 핵산나노소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노프라 김성천대표는 “이번 과제는 자체기술로 실용화 단계에 있는 식중독균 바이오센서 기술보다 진일보한 기술”이라며 “인체내 암과 같은 질병을 감지할 수 있는 의료용 바이오센서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제는 서울대,건국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총 5년간 수행되며, 서울시가 최대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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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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