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부산APEC,IT코리아]U-KOREA 세계 ‘눈과 귀’ 사로잡는다

김병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8 13:52

수정 2014.11.07 12:25



“200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서 진정한 정보기술(IT) 코리아를 선보인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백미는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리는 최첨단 IT전시회다.

이번 IT전시회의 핵심 코드는 컨버전스. 정통부는 KT의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와 SK텔레콤의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첨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의 첨단 컨버전스 단말기도 APEC IT전시회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모으게 된다.

정통부는 21개국 APEC 회원국 정상과 각료 및 세계 IT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정상회의와 IT전시회를 계기로 ‘IT 허브’로서의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통부는 우리나라를 찾는 귀빈들에게 IT전시회에서 다양한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부산 일대를 유비쿼터스화 시켜 ‘다이내믹 디지털 코리아’를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의 눈과 귀는 부산으로 몰린다

APEC 정상회담에는 21개 회원국 정상 및 각료 등이 대거 참석하는 ‘매머드’ 행사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기자 500명을 비롯해 APEC과 함께 열리는 CEO 포럼에는 멕 휘트만 이베이(eBay) 회장,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샹빙 차이나유니콤 회장, 존첸 사이베이스 회장, 크레이그 먼디 MS 부사장, 더 플레처 IBM 수바장 글로벌 IT기업의 핵심 인물이 대거 참가한다.

21개 정상과 글로벌 IT기업의 핵심 인물이 움직이는 만큼 행사기간 중 세계인의 이목은 부산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정통부는 이번 IT전시회에서 CNN 등 주요 외신을 통한 국내 IT산업 홍보효과가 무려 1072억원에 이를 것으로보고 있다.

또 각국 정상과 기업인·공무원·언론인 등 6000여명에 이르는 참가자의 관광 지출에 따른 관광산업의 성장, 국가 이미지 제고에 따른 외국인 직접투자로 인해 국내 산업 생산이 급증하는 부속효과도 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통부가 이번 IT 전시회를 통해 예상하고 있는 경제적 창출효과는 무려 3470억원에 달한다. 최근 대외경제연구원은 부산 APEC 정상회의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투자유치효과와 국내산업 파급효과를 더해 총 4억5176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벡스코 전시관은 최첨단 IT 코리아의 향연장

총 1815평 면적에 8개의 주제관, 국내 4개 업체의 기업관으로 구성되는 BEXCO 전시관은 최첨단 IT기술의 향연장이나 다름없다.

이번 APEC 전시회의 핵심은 KT의 와이브로와 SK텔레콤의 위성 DMB다. KT는 원더-아이, 원더-미디어, 원더-메시지, 원더-폰, 원더-넷 등으로 나눠 내년 4월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 하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미리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위성DMB를 중심으로 유비쿼터스·컨버전스 서비스를 뽐낸다. SK텔레콤은 기존 영상·음악방송 37개 채널에 영어 위성DMB를 제공해 손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정통부는 이번 IT전시회를 ‘유비쿼터스 코리아 전략이 지향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잡고 IT를 매개로 국가간 상생을 추구하는 한국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전시관에서는 정통부의 하이라이트 존을 비롯, 행자부, 산자부, 교육부 등 6개 부처에서 전기하는 로봇, e-러닝, e-헬스, u-항만, 디지털콘텐츠, 전자정부, 전자무역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발전 현황과 미래를 전시된다.


송경희 정통부 APEC 정상회의 준비반 팀장은 “향후 10년 이내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인 이번 APEC을 통해 IT 코리아 브랜드를 홍보하는 동시에 APEC 회원국에게 IT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김병호IT전문기자 양형욱 허원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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