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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VS풍산 하남,연말분양시장 대격돌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8 13:53

수정 2014.11.07 12:23


올 연말까지 지역별로 분양 대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노른자위 택지지구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와 하남시 풍산지구에서 잇따라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들 2개 택지지구에서는 총 6개 단지 3606여가구가 연내에 분양될 예정이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이번주부터 풍성주택과 우미·제일건설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2732가구를 공급한다.

또 서울 강동권에 접해 있어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풍산지구에서도 동부건설 등이 연말이나 내년 초 874가구를 분양한다.

◇동탄, 첫 원가연동제 아파트공급=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10일 풍성주택과 우미, 제일건설 등 3개 업체가 분당신도시 전철 분당선 오리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대전에 돌입한다.

동탄신도시 2-15블록의 풍성 신미주는 32∼33평형 438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74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또 같은날 견본주택을 여는 5-1블록의 우미이노스빌?제일풍경채는 31평형부터 56평형까지 중대형 아파트 1316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분양가는 31평형이 평당 730만∼74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청약 접수는 두 아파트 모두 ▲15일(40세 이상 무주택자 우선순위) ▲16일(35세 이상 무주택자와 일반1순위) ▲17일(2순위) ▲18일(3순위) 나흘간이지만 당첨자 발표는 2-15블록의 풍성이 오는 25일, 5-1블록의 우미?제일은 이보다 빠른 오는 23일로 각각 예정돼 있다.

화성시 지역개발사업단에 따르면 5-1블록의 경우 지난 4일 분양승인이 났으며 2-15블록은 8일 현재 분양승인 서류가 접수된 상태다.

한편 4-3블록의 대우건설은 견본주택 오픈시기를 오는 25일로 잡고 있다. 분양물량은 24∼32평형 978가구이며 분양가는 24평형이 650만원, 32평형은 740만∼75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이들 물량 가운데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들은 계약일로부터 5년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하남, 연말∼내년 초공급=서울 동부지역에 접해 있고 교통 및 주거환경이 빼어나 친환경아파트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하남시 풍산지구에서는 B-4블록 삼부토건과 B-7블록의 동부건설이 이달 말과 오는 12월 초에 각각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블록별 공급물량은 B-4블록이 38평형 489가구, B-7블록은 32평형 168가구를 선보인다.

동부건설 분양사업부 관계자는 “분양시기를 이달 말로 계획하고 있었지만 발코니 합법화 발표로 향후 공사단계에서 효율적인 발코니 확장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일부 설계가 변경됐고 이 때문에 사업승인 변경 신청을 해야해 분양을 약간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업체와 함께 이달 말께 분양할 계획이었던 일부 단지는 문화재 지표조사 때문에 분양시기가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B-8블록에 32평형 217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동원시스템㈜ 관계자는 “다른 블록에 비해 문화재 지표조사가 늦게 진행돼 연내 분양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단지뿐만 아니라 이미 지표조사가 끝난 동부(B-7블록)와 삼부(B-4블록) 역시 분양시기가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다.

하남시 건축과 관계자는 “문화재 지표조사가 끝나면 사업승인은 가능하지만 착공 때 다시 문화재청과 협의절차를 최종적으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착공 승인이 지연될 수 있으며 아울러 분양 승인도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 단지 중에서는 B-7블록만 사업승인이 난 상태며 B-4블록은 사업승인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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