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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화성 매출액 170억,전분기보다 24% 늘어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8 13:53

수정 2014.11.07 12:23



코스닥 알짜 굴뚝주인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이 3·4분기 1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설립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8일 동아화성은 매출액 170억7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억9100만원과 6억2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90.66%와 104%나 급증했다.

이에 주가는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차익 매출 출회로 전일보다 1.97% 상승한 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실적호전은 그랜저TG, NF쏘나타 등 신규 차종과 레저용 차량의 판매호조로 관련 자동차 고무부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드럼세탁기에 들어가는 고무부품인 ‘도어개스킷’의 매출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어개스킷은 기존 부품보다 약 4배 비싼 고가형 모듈부품(드럼세탁기 문 전체)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큰 폭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게 동아화성측의 설명이다.


동아화성 임경식 사장은 “올해에는 중국과 인도 현지법인들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신규사업의 매출 가시화로 매출액 683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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