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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화제주-코스닥]프리샛-‘분식회계’ 악재 딛고 상한가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9 13:53

수정 2014.11.07 12:22



프리샛이 분식회계라는 악재를 딛고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프리샛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15% 오른 2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프리샛은 3·4분기 영업이익이 9억9200만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541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59억59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85%나 향상됐고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회사측은 조직개편에 따른 경비절감 및 원가율 하락, 지상파·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디지털오디오방송(DAB) 등 신규사업부문 매출액 증가 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샛은 지난 1일 분식회계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적발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경고 및 감사인 지정조치를 받았다.


/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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