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Summit)’ 공식 의전용 차량으로 스테이츠맨 40대를 제공한다.
GM대우는 대형 고급 세단인 스테이츠맨을 이번 APEC 최고경영자회의 기간 중 공식 의전차량으로 제공, 국내외 CEO 및 고위 인사들을 대상으로 스테이츠맨의 품격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테이츠맨은 3600cc 22대, 2800cc 18대 등 총 40대며, GM대우가 현재 판매중인 자동차 중 최고급 모델이다.
이와 관련 GM대우는 지난 4일 전경련회관에서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사용될 스테이츠맨의 인도 행사를 가졌으며, 이날 GM DAEWOO 이영국 수석부사장은 APEC 최고경영자 회의를 주관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조건호 상근 부회장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GM DAEWOO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환태평양지역의 자유 무역 증진과 무역 장벽 해소를 위해 APEC은 매우 중요한 동력이며, 한국을 비롯한 회원 국가들에게 전례 없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밝히면서 “이번 APEC 최고경영자 회의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이 사업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가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번 APEC 최고경영자 회의 기간중인 17일 ‘자유 무역, 국경 없는 경제와 글로벌 경쟁력(Free Trade, the Borderless Economy and Global Competitiveness)’을 주제로 한 토론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한편, GM 그룹은 지난 수년간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지원을 해오고 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