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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부산 APEC-삼성전자]세계최대 102인치 PDP TV 전시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0 13:53

수정 2014.11.07 12:20



삼성전자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정보통신(IT) 강국, 코리아’ 대표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BEXCO)에 네트워크 사업부, 무선사업부 중심으로 110평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정보통신 사업총괄 중심으로 전시관을 개설한 것은 세계 각국 정상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마케팅 효과는 적더라도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시관에는 초고속 휴대 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Wibro)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모바일 TV를 시연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각국 정상 뿐만 아니라 일반에게도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각종 디스플레이 제품도 전시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세계 최대 크기인 80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이 TV는 16대 9의 와이드 화면과 현존하는 최고 해상도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삼성전자의 화질개선기술인 DNle(Digital Natural Image engine)가 채용됐다.

특히 80인치 PDP TV는 기존 제품 대비 60배 이상의 풍부한 색상과 최고의 명암비를 구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디스플레이 대표 제품으로 세계 최대 크기의 102인치 PDP TV와 82인치 액정표시화면(LCD) TV도 전시한다.


와이브로, 디스플레이 제품과 함께 삼성전자가 전시관에서 강조한 부분은 DMB TV와 첨단 휴대폰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DMB TV는 4인치 크기의 LCD를 사용한 DMB-T450.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DMB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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