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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장기 상업용지 토공,4118평 공급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1 13:53

수정 2014.11.07 12:19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김포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인 장기지구내 일반상업용지 20필지 4118평을 오는 12월1일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필지별 공급면적은 157∼303평이며 공급예정가격은 평당 1097만6000∼1438만원이다.

토공은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경우 지구지정 당시 현지 거주자에게 생활대책용으로 우선 공급하고 남는 토지는 거주지역 등의 제한 없이 일반실수요자에게 분양한다고 설명했다.

공급일정은 오는 12월1일과 2일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12월5일 입찰을 통해 매각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찰신청 때는 입찰희망가격의 5%에 해당하는 대금을 지정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토지대금 납부조건은 계약때 낙찰금액의 10%를 먼저 내고 나머지 90%에 대해서는 2년 동안 6개월마다 4차례에 걸쳐 나눠내면 된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토지대금의 70%까지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공급토지의 경우 최근 개발면적이 358만평으로 확대된 김포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해 핵심상권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김포신도시의 입주가 완료되면 아파트 4만7000가구를 포함해 전체 5만3000여가구 15만명이 거주하는 배후상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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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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