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GM대우,車액세서리 판매업 진출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1 13:53

수정 2014.11.07 12:18



GM대우가 자동차 액세서리 및 튜닝 관련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등 ‘애프터 마켓’에 출사표를 냈다.

GM대우는 11일 인천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전국 400여명의 액세서리 판매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차량 액세서리 판매점 모집 사업설명회를 열였다. 이날 홍보관 로비에 액세서리 및 튜닝 제품을 장착한 마티즈, 젠트라, 라세티 노치백 및 해치백 등 튜닝카 4대를 전시했다.

GM대우는 자체 개발한 액세서리와 튜닝 제품을 외주생산한 뒤 전국 250여개 판매점을 통해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GM대우는 액세서리 및 튜닝 제품 개발과정을 자동차부품 개발과정과 동일하게 GM대우 산하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하고 기술연구소에서 설계 및 인증을 거치는 과정을 확립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바디 키트, 스포일러, 인치업 휠, 루프 바 등 외장제품과 키트,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위성항법장치(GPS) 선바이저 등 다양하다.


GM대우 AS 사업본부 정종욱 전무는 “액세서리 및 튜닝 제품을 완성차 업체에서 자체 개발함에 따라 자동차부품과 동일한 품질의 차량 액세서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사진설명=GM대우는 11일 인천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자동차 액세서리 및 튜닝 제품을 장착한 마티즈와 젠트라, 라세티 등을 선보였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