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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R&D투자 3배늘린다…경제정책조정회의

신성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1 13:53

수정 2014.11.07 12:18



오는 2007년까지 정부의 건설분야 연구개발(R&D) 투자규모가 5100억원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11일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기술·설계분야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건교부의 R&D 투자를 올해 건교부 예산의 1%(1519억원)에서 내년 2%(2960억원), 2007년 3%(5100억원)로 차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건설기술력 수준을 현재 선진국의 71%에서 2015년까지 90% 수준으로 올리고 기술·설계 등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0.2%에서 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에 집중돼 있는 대형·첨단 실험실과 인력 등 연구 인프라를 지방에 분산시키고 산하 공사와 지역대학을 지역클러스터로 육성해 지역별 기술발전이 가능토록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의 평가기준과 항목별 배점비중을 조정해 기술경쟁력이 있는 업체가 유리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내용의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을 검토하는 설계경제성(Value Engineering·VE) 검토의 적용대상을 내년 1월부터 공사비 5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내달부터는 턴키·대안입찰공사 입찰시 VE 검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건설엔지니어링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서도 해외건설펀드(PEF) 설립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시장개척자금을 연간 10억원씩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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