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전교조 연가투쟁 연기 교육부 교원평가 강행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1 13:53

수정 2014.11.07 12:18



교원평가제 실시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12일 연가(年暇)투쟁이 무기한 연기됐다.

전교조 이수일 위원장은 11일 서울 영등포 전교조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2일 열기로 했던 연가투쟁을 연기한다”면서 “국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연가투쟁을 11월말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부가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11월말에 더욱 강력한 연가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예정대로 올해안으로 교원평가를 시범 실시한다.


유영국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국장은 “ 다음주까지 전국 48개 초·중·고 교원평가 실시 시범학교를 지정하면 오는 12월에는 한번정도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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